* 전골팬 大 제품 리뷰

[ 길들이기가 겁나 꺼리신다면 걱정마세요 ] + dain2002 + 2010-01-27 오후 6:23:40

그전에 다른 회사 무쇠전골팬을 서서 쓰고있었어요
길들여진 무쇠팬을 팔더라구요
2년넘게 써보니 그런데, 뭔가 꺼림직한게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이름난 운틴가마를 벼루어 사게 되었답니다

남편,저,30개월 아이 이렇게 세식구이지만 저희는 아사리 첨부터 큰걸 좋아해서
그런지 첨부터 망설이지 않고 대자로 주문했습니다
후라이팬을 할까 팬을 할까 고민이었지요
다른분들도 그렇겠지요
전골팬을 선택한 이유는 멸치 등 여러가지 밑반찬을 뽁을때며 두루두루 쓸수 있을것같아서였어요
역시 사용해보니 만능팬이더군요. 밖으로 튈 염려도 없구요

처음에 받아서 길들이기도 편했어요
불에 달구어 몇번 기름칠을 하면 되었으니까요
팬종류는 솥과 달라서 기름을 거의 칠하고 불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길을 잘 들이고 굳이 사용하실 필요없어요
그냥 사용하다보면 길이 들리거든요
단, 길을 들이시고 전을 구울때는 좀 길들이기가 왠만큼 되었을때 하시는게 좋을것같구요. 만약 처음쓰시는 분이시라면요.

그리고. 무쇠팬도 회사마다 틀리니 반드시 회사에서 괜하는 방법대로 길을 들이시고 그대로 사용법을 준수하셔야 하는데 맞을것 같네요. 제가 다른 회사것을 써보니 그렇더라구요. 처음 무쇠를 사용하는 것처럼 그랬거든요
지난번에 운틴직원분인지?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렇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위에 말은 직원분말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사용전 불에 먼저 중간과 약불 사이에 달구어준 후에
불을 끄고 기름을 두룬후 약불에 여러가지 요리를 한답니다
약불이라도 꽤 세답니다

주방용품이 주부들에게는 다 그렇겠죠?
대자를 막상 써보니 이제 소자 짜리가 탐나네요
대자는 대자대로 필요하고 나름 소자는 또 작은것들 요리할때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또 고민,,,, 소 후라이팬을 살것인가, 전골팬을 살것인가,,,,

저는 무쇠를 쓰면서 인생도 배우는것같아요
쉽게 달구어지면 빨리 식는다,,
무쇠같이 쉽게 달구어지지 않으면서 한번 달구어지면 쉽게 식지 않는
무쇠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