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 달라~요 *^^* + jyyoo1012 + 2005-01-19 오후 6:17:30

그동안 후라이팬에 삼겹살을 구워먹는다기보다는 튀겨 먹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많은 기름을 키친타올로 닦아내며 먹었건만 감당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양면구이판에선 기름이 쪽쪽 빠져서 고소한게 담백한 느낌이 들더군요.
놀랐어요.
고기 한근에서 그렇게 많은 기름이 나올줄....

아직은 두아들이 어려서 많은 양은 먹지 않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잘 마련한것 같네요.
외식하는 기분으로...
외식비도 줄이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수 있어 만족한답니다.
설겆이는요, 물에 담궈 조금있다가 철수세미로 벅벅 씻으면 힘들이지 않고 깨끗이 씻겨요.
양면이라 후라이팬으로도 쓸수 있으니 어쩌다 꺼내보는 물건이 아니라 늘 곁에 두고 쓰시면 될거예요.
전골팬이 있어서 그걸 주로 쓰기도 하지만 다른 용도로 쓸땐 구이판이 후라이팬 역할을 아주 잘 하거든요 넓직해서 좋네요.
약불에 예열해서 쓰시면 붙지도 않고 아주 잘 되는데 불조절은 항상 약불보단 조절해가면서 쓰시면 아주 맛난 음식 드실수 있어요.

참,조금 붙어도 빡빡 긁으면 되니까 넘넘 좋아요.
남편이 양면팬 사더니 부침개에 많이 주력한다고 하더군요,호호호....